‘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

2022년 사랑의 좀도리

박차훈 중앙회장과 새마을금고 모델인 소이현·인교진 부부

박차훈 중앙회장과 새마을금고 모델인 소이현·인교진 부부

___사회공헌부 정새한 대리

12월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100여 명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2월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100여 명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_1

‘김장’은 춥고 긴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고, 담근 김치를 나누는 문화를 말한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행해진 김장나눔은 매년 한국인이 지닌 이웃사랑과 지역사회에서의 끈끈함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의 ‘김장문화’가 2013년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도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김장문화 속에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문화’가 공존했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역시 우리나라 고유의 상부상조 및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매년 연말연시 모금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정을 나누는 국민의 자발적 나눔 캠페인이다.
‘김장문화’가 지니고 있는 나눔의 가치를 새마을금고에서는 ‘사랑의 좀도리’라는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25년째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어느 해나 쉬운 날은 없겠지만, 2022년은 참 힘들었던 한 해 였던 것 같다. 코로나19와의 사투가 장기전으로 지속되어 체력소모가 큰 한해 였으며, 동해안 산불, 수도권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재해로 마음 쉴 곳 없는 순간이 많았다. 게다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찾아와 고된 하루를 보내는 이웃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김장문화’가 더욱 빛을 발한다.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우리 고유의 문화와 그 문화를 실천하는 우리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만든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역시 ‘김장’과 ‘좀도리’의 나눔문화를 바탕으로 물가상승으로 인해 겨울철 기초 식료품 조달이 어려운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2022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2월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100여 명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2월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100여 명이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_2

(왼쪽 사진) 이날 임직원이 담근 김치는 무려 22,000kg에 달한다.
(오른쪽 사진) 온갖 양념과 정성이 버무려진 김치라 맛도 최고!

2022년 12월 7일 오전 9시 30분.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은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일원에코센터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들은 국내산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현장에서 직접 담그며 주변 이웃에 대한 사랑과 우리 고유의 나눔문화를 몸소 실천했다.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원된 김장김치 22,000kg은 전국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지사에 전달되어 전국 각지의 사회적 배려계층 2,200가구에 전달되었다.
다소 힘들 수 있는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의 얼굴에는 나눔으로 피어나는 뿌듯함과 힘들었던 한 해를 위로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겨있었다.
"김장은 예로부터 한겨울을 나기 위해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는 고유의 전통문화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의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정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김장김치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인 22,000kg을 지원하였으며, 김장을 하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오늘 우리가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지역상생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이번 ‘사랑의 좀도리’의 슬로건은 ‘Wherever you are, 당신과 함께’이다. 주위 이웃이 있는 곳이 어디든,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겠다는 의미이다.
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금융협동조합이며, 다수의 서민과 배려계층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장’과 ‘좀도리’라는 우리나라 고유의 나눔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손길이 닿을수 있도록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다.

이웃사랑을 실천한 특별한 순간을 찰칵!

이웃사랑을 실천한 특별한 순간을 찰칵!

—-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금융협동조합이며, 다수의 서민과 배려계층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